데님과 진의 차이 외 틈새 상식 8개
‘데님’과 ‘진’은 어떻게 다를까?
‘데님(Denim)’은 혼히 진(Jean 혹은 Jeans)을 가리키는데, 본래 데님은 바지가 아닌 천의 명칭이다. 어원은 프랑스어 ‘세르주 드 님(serge de Nimes)’으로 프랑스 남부에 있는 님 지방의 ‘Serge(짜임이 튼튼한 모직물)’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그리고 ‘진’도 본래는 천의 명칭으로, 어원은 개척 시대 미국에서 중시한 튼튼한 면직물의 산지인 이탈리아 북부 항구 ‘제노바’에서유래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형사 재판과 민사 재판의 차이
재판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형사 사건을 다루는 ‘형사 재판’으로 국가를 대리하는 검찰에 의해 기소된 피고인이 범죄를 범했는가 하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재판이다. ‘민사 재판’은 개인과 개인(법인도 포합) 사이에 일어난 분쟁(민사 사건)을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형사 재판에서는 범죄로 인해 피해자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보상은 심리하지 않지만 민사 재판에서는 실제로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 불이익을 강제한 사람에게 어떤 형태의 보상을 받는 것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영국의 스파이 기관 수상한 모집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소속되어 있는 영국의 스파이 기관 MI6가 2015년, 영국의 육아 정보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여 어머니 스파이를 모집한 일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모집한 이유로는 i) 어머니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정보의 확산 ii) 검색을 하기 위한 네트워크 공작원 iii) 미인계를 쓰기 위한 요원으로 모집한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했다.
크리스마스를 ‘Xmas’로 표기하는 이유
연말이면 거리는 ‘Xmas’라고 쓰인 간판이나 포스터가 넘쳐나고, 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런데 왜 ‘Christmas’를 ‘Xmas’라고 할까? 본래 ‘Christ’는 기독교, ‘mas’는 예배나 축제일을 의미하며 그리스어에서는 기독교를 ‘Xptoto’라고 표기한다. 즉 영어의 Christ를 그리스어의 첫 글자 X로 바꾼 것이 ‘Xmas’인 것이다. 하지만 현재 유럽에서는 ‘Xmas’라는 표기는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X가 단순히 영어의 알파벳 중 하나로 인식되어 본래의 종교적인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점과 상업적인 인상이 강해진 점을 걱정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명 화가가 고안한 츄파춥스 로고
츄파춥스는 1958년 에스파냐에서 탄생한 이래로 지급까지 160개가 넘는 나라에서 100종류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이 츄파출스의 포장지 중앙에 있는 데이지 모양의 원형은 1969년 에스파냐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달리는 위쪽으로 솟은 콧수염으로 유명한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추파춥스사의 창업주인 엔리케 베르나트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환상적이면서 현대적이고 특이한 세계관을 지닌 화가에게 로고를 부탁하고자 1968년 달리의 집을 방문해서 그에게 제작을 익뢰했다. 그리고 다음 해 식사 자리에서 달리가 그곳에 있는 냅킨에 데이지를 그려서 보여주자 마음에 들었던 엔리케가 그 디자인을 로고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 뒤 달리가 고안한 로고는 조금씩 변화를 거쳐 1988년에 현재의 모양이 됐다.
오탈자롤 그대로 쓴 ‘구글’ 철자
인터넷 대형 검색 포털 ‘구글’은 1998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되었다. 창업자는 당시 스탠포드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다. 그런데 이 ‘구글(google)’이라는 이름은, 사실 숫자의 단위인 ‘googol(구골, 10의 100제곱)’의 철자를 잘못 쓴 데서 태어났다고 한다. 창업자 두 사람은 검색 엔진에 10의 구골 제곱인 ‘구골플렉스(googoiplex)’라는 이름을 붙이려 했으나 ‘구글플렉스(googleplex)’라고 철자를 잘못 쓰고 말았다. ‘goolgol’은 이미 도베인으로 사용되고 있었기에 결국은 잘못 쓴 철자인 ‘google’을 사용하게 되었다.
복잡한 배열의 키보드가 된 이유
컴퓨터 키보드의 알파벳이 불규칙적이고 이상한 배열로 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알파벳의 배열은 100년도 더 전, 타자기가 발명되었을 때 결정되었다. 삼단에 늘어서 있는 글자를 왼쪽에서부터 읽어 ‘쿼티 배열’이라고 부른다. 타자기는 활자가 잉크리본을 두드려 종이에 인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은 문자가 나란히 붙어 있으면 활자끼리 엉겨버리고 만다. 쿼티 배열은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이것이 워드프로세서, 그러고 컴퓨터로 이어져 온 것이다.
세계 최초의 전자메일 메시지
전자메일이 탄생한 것은 1971년의 일이었다. 이전까지 동일 호스트 안에서만 보낼 수 있었던 전자메일은, 그 후 네트워크 경유로 누구에게나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전자메일을 개발한 사람은 미국의 IT 기술자인 레이 톰린슨. 키보드상의 ‘@’키를 유저명과 호스트명의 구분에 사용하는 것을 우연히 고안해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메일을 송신한 사람도 당연히 그였다.처음으로 보낸 떼일의 베시지는 키보드를 왼쪽에서부터 누른 ‘QWERTYUIOP’처럼 적당히 친 문자열이었다고 그는 나중에 말했다.
‘블레이저’의 어원
정중한 인상을 주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함께 가지고 있는 재킷 ‘블레이저’. 이 옷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보트 경기에서 태어났다는 설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보트 팀은 라이벌인 옥스퍼드대학교와의 대항전 때면 심홍색 재킷을 착용했다. 그 선명한 색상에 관객이 ‘오, 블레이저!(오, 불타고 있는 듯하다!)’라고 외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