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털 면도후 굵기의 변화 6가지
잔털 깎으면 정말 굵어질까?
잔털 체모에 관한 소문 가운데 유명한 것은 ‘잔털은 깎으면 굵어진다’는 말이다. 면도기로 깎았더니 더 굵은 털이 났다고 느낀 사람도 있올지 모르겠으나, 이 소문은 잘못된 것이다. 한 번도 깎인 적이 없는 상태의 털은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기 때문에 굵기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깎아 버리면 한 가닥의 단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굵어진 것처럼 보이게 된다. 다시 말해서 털끌이 편편한 만큼 표면적이 넓어져 검게 보이기 때문에 털이 더욱 굵어졌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졸릴 때 눈 비비는 이유
우리는 졸리면 가렵지 않은데도 눈을 비비곤 한다. 이런 행동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서 혼히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왜 졸리면 눈을 비비는 걸까? 보통 졸리면 혈압이 내려간다. 눈꺼풀의 껍질은 얇아서 혈압이 내려가면 부석부석해지는데 그 무게를 경감시키려고 눈을 비비게 된다. 또 머리가 맑을 때는 촉촉하지만, 졸리면 눈물샘 활동에 변화가 생겨서 눈물의 양이 줄어들고 눈이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졸릴 때 눈물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눈을 비비게 되는 것이다.
코피가 정말 멎는 법
코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혼히 목의 뒷부분을 톡톡 두드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코피가 나는 원인 중 대부분은 코의 점박이 손상을 입어서다. 코의 점박은 매우 얇아서 아주 작은 자극에도 바로 손상을 입는다. 따라서 목의 뒷부분을 두드리는 행위는 점박에 충격올 주어 코피를 더욱 심하게 할 수도 있다. 올바른 지혈법은 콧구명올 솜이나 휴지로 박고 잠시 가만히 있는 것이다. 또한 코의 동맥은 이마 쪽에서부터 혈류가 오기 때문에 미간을 차갑게 하면 혈액이 냉각되어 출혈이 쉽게 멈춘다고 한다.
손가락이 함께 구부러지는 이유
새끼손가락올 구부리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넷째 손가락도 함께 구부러지는데 이것은 뇌의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 작용의 영향 때문이다.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에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은 같은 방향으로 내려지기 때문에 두 개의 신경을 따로 움직일 수 없다. 또한 새끼와 넷째 손가락의 손끝을 움직이는 근육도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어느 하나를 구부리려고 하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 게 된다. 단 피아니스트처럼 훈련에 따라서는 각각의 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코를 막으면 미각이 변하는 이유
미각을 느끼는 것은 혀에 있는 ‘미뢰’라는 맛의 수용기다. 그러나 사람은 이 기관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갑각으로 맛을 판단한다. 사실 혁로 느낄 수 있는 미각의 해석도는 그렇게 높지 않으며, 혀보다 코(후각)가 주로 미각을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와 목구멍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냄새는 코의 뒤쪽에 있는 ‘후비공’을 통해서 전해진다. 그런데 코를 막으면 후비공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입 안의 음식물 냄새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맛을 판단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우유는 정말 숙취에 좋을까?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덜 취하고 숙취에도 좋다는 설이 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톨리다. 이 설은 우유가 위의 점박을 코팅해서 알코올의 흡수를 억제한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으나, 위에 들어간 음식물은 위 속에서 섞여 버리기 때문에 위의 점박을 코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지방(유지방)이 위의 연동운동을 억제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고 단백질이 알코올 대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수리를 누르면 설사를 하는 이유
옛날부터 정수리를 누르면 설사를 한다고 알려져 왔으나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단 일정한 암시 효과는 있기 때문에 정말 설사를 하게 될 가능성은 있는 둣하다. 정수리 근처에는 한방 의학에서 말하는 경혈 가운데 하나인 백회(百會)가 있다. 이 혈을 자극하면 흐트러졌던 자율신경이 정돈되기도 하고 면역력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척수를 통해서 항문의 괄약근이 자극을 받는다. 그 결과 나쁜 피가 제거되어 혈류가 좋아지기 때문에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민감한 사람의 경우는 그 자극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에 잘 걸리는 이유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방광염’ 등 세균에 의한 감염이 많다.비뇨기계 가운데 신장이나 요관, 방광의 구조는 남녀가 거의 비슷하지만, 요도의 길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생식기 모양의 차이 때문에 요도의 길이는 남성이 1625cm이고, 여성은 34cm이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에 비해서 짧기 때문에 요도 입구로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 방광염 등 세균에 의한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한편 남녀의 요도는 그 역할에도 차이가 있다. 남성의 요도는 방광에 모인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통로인 동시에 사정 시에는 정액의 통로가 된다. 한편 여성의 요도는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통로로만 쓰인다.
음모는 왜 꾸불꾸불한 이유
인간의 겨드랑이 틸과 음모는 모두 꾸불꾸불하다. ‘민감한 부분올 보호하기 위한’ 쿠션 역할을 한다는 설도 있지만, 유력한 설은 페로몬이다. 음부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는 아포크린선이라고 하는 땀샘에서 이성을 끌어당기는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털을 꾸불꾸불하게 만듦으로써 이 땀샘의 주위에 많은 공기를 품게 하고 더 많은 이성이 그 냄새를 쉽게 맡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페로몬은 소변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음모는 그것을 부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자란다고도 한다.
